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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내 기준 씽큐베이션 최고의 책카테고리 없음 2022. 3. 31. 20:16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본 적이있다. 소설을 읽거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데 이 책의 저자와 저 책의 저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혹은 이 소설의 주인공과 저 소설의 주인공이 왠지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 보편타당한 이야기라는 게 있는 걸 텐데, 우리의 생각이 많이 비슷하고, 서로 무언가를 공유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이러한 작디 작은 생각을 전 우주와 전 세계,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거대한 이야기로 옮겨 둔다. 생태계부터 DNA까지, 우리가 무언가를 먹고 그걸 소화하는 장내 환경까지도 우리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책의 많은 이야기가 결국 생태계와 자연, 환경 보호로 결론지어지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저자의 이력을 미리 확인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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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사랑이 뿜뿜 하는 의학 전문 드라마 같은 책을 만나다서평 2022. 3. 18. 20:19
의학적인 지식도 별로 없고, 유전학에 대해서는 더욱 몰랐던 터라 《게놈 오디세이》를 접했을 때 왠지 책의 분량만큼이나 어려운 책이겠거니 생각했다. 의학 용어도 많이 나오고, 저자와 함께 팀으로 일했던 이들의 정보나 이름들이 계속 해서 새롭게 나오는데다 소개되는 환자 정보도 많아서 조금 헷갈리기는 했다. 그럼에도 나는 이번 씽큐베이션 책 중에서 이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의학과 유전학 교수 유안 A. 애슐리이다. 저자는 유전학과 심장 등 의학적인 연구를 위해 팀을 꾸리고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책에는 유전체 족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했던 이들과의 이야기나, 병의 이유를 알 수 없어 유전체를 검사하는 이야기,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이야기와 슈퍼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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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운 이들에게 필요한 도구 한 가지서평 2022. 2. 26. 17:36
이번 큐블리케이션 책은 퓨처리스트이다. 퓨처리스트라는 단어는 생소했는데, 그들은 기업과 단체의 규모와 상관없이 10~15년 내에 일어날 긍정적인 미래와 부정적인 미래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저자는 퓨처리스트 중에서도 응용 퓨처리스트로 실현 가능한 미래를 그려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가려는 사람이다. 가능성 있는 미래를 체계적으로 모형화하는 실력과 정보 수집 능력을 갖고, 뜬구름 잡는 미래가 아닌, 실현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퓨처리스트다. 그가 퓨처리스트라고 하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 예측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 알리고, 사람들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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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사는 특별한 방법서평 2022. 2. 12. 16:10
아동문학을 전공하며, 판타지 세계를 탐독했던 때가 있다. 동화에 나온 판타지 요소, 독특한 캐릭터, 신비로운 장소 등은 내가 하는 엉터리 같은 생각도 괜찮다 말해주는 좋은 친구였다. 실수를 해도, 헛소리를 지껄여도, 동화와 판타지 속 중인공은 모두 괜찮다고 말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는 그랬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내가 마음껏 내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일이 조심스러워졌다. 실수는 마음을 쿵쿵 거리게 만드는 일이 되었고, 또 다시 실수하지 않을까 계속해서 나를 초조하게 했다. 나의 신분이 바뀌고 나서는 그냥 입고 다니던 옷도 품위를 지키지 않는 옷이 되었고, 늘 하던 일이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이 되었다. 여전히 나는 괜찮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 내가 나를 잃어가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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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념하는 이들은 분명히 있다서평 2022. 1. 22. 12:03
만화 《중쇄를 찍자》는 만화 편집부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만화다. 이 책에는 편집부 새내기 직원에서부터 편집장과 부편집장, 마케터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만화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는 편집부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만화 편집을 위해 함께 하는 만화 작가들, 그들의 어시스턴트, 편집부와 함께 일하는 교정교열자, 인쇄업자 등의 에피소드도 담고 있다. 교정교열자인 모모세는 '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읽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출판물에 대한 독자의 신뢰는 선배들의 꾸준한 작업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교열이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배려심이 요구되는 일이지만 저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자신의 상사 치다 씨의 말처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 모든 인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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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갖추어야 할 것?서평 2021. 10. 23. 23:25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라는 예능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트릿 댄서들이 팀을 꾸려 서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안무를 선보이고, 탈락의 위험이 있을 때마다 배틀을 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유독 관심을 갖고 보는 부분은 각 팀의 리더들에 관한 내용이다. 팀에는 안무를 만들고 팀을 이끄는 리더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팀을 위한 리더인지 살펴볼 수 있는 컨텐츠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댓글에서도 그들에 대한 존경심과 놀라움을 표현하는 내용이 많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면, 다양한 것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비전’을 제시할 줄 아는 리더가 최고의 덕목을 갖춘 리더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특별히 허니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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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믿는가? (2020)카테고리 없음 2021. 9. 5. 00:10
‘그리팅, 인사’라는 주제로 칼럼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기획한 기사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당신에게 읽어주고 싶은 기독교 입문서’ 시리즈였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릴 통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알려주는 많은 기독교 입문서가 많습니다. 그중 한 권을 골라 기독교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저 책 한 권일 수도 있지만, 그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성경이 많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꿨듯 신앙 서적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변화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책은 복있는 사람에서 출간한 김영봉 목사님의 ‘나는 왜 믿는가’입니다. 하나님을 왜곡해서 알거나, 하나님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두껍지 않지만,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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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와웸퍼블 책 소개 글 (2019)카테고리 없음 2021. 9. 5. 00:04
『프리웨이』: 하나님의 시간에 행함의 길을 달리다 우선멈춤의 시간을 지나 프리웨이를 달리는 자. 박해영 선교사는 고등학교 시절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몽골, 중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자신의 삶을 헌신한 선교사이다. 영혼이 있다면 황무지라도 나아갔고 그곳에 하나님의 사람과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앞장섰다. 늘 중보기도로 자신의 삶을 주님께 묻고 구한 그는 주님이 멈추라 하실 때 멈추고, 가라 하실 때 달려갔다. ‘프리웨이’Freeway는 미국에 있는 도로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와 비슷하다. 저자는 ‘행하는 삶’을 프리웨이로 소개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을 만났을 때 고속도로를 달리듯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행함의 길을 말한다. 프리웨이를 달리는 자는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리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