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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 - 실력과 협력 [관종의 조건 ④]카테고리 없음 2021. 1. 6. 00:09
관종의 조건에서는 4부, 관종과 조직이라는 챕터를 통해 조직 차원에서
관심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조직 차원에서 개인의 매력 자본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간적 매력’과 전문적 특기‘를 꼽았다.
실력과 협력이라는 두 가지 힘은 항상 조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 실력은 수직적인 벡터로 조직의 목표 달성을 돕는 생산성을 의미하고, 협력은 수평적인 벡터를 의미한다. - 217p저자는 조직 생활을 하는 개인이 이 둘을 함께 갖고 있다면 어느 조직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며,
둘중에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호감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는 동료들과 일하는 데 문제 없는 사람을 뽑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조직에서 나쁜 선택지가 되지 않고 싶다면
자신이 실력도 괜찮으면서, 득히 조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데 문제 없다는 모습을 보여줘라.
구글도 초반에는 똑똑한 사람을 많이 뽑았으나, 채용 인력이 늘어나면서
겸손하고 성실해 타인의 성공을 돕고,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과 끈기를 갖춘 사람이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21세기의 조직에서는 조직 내 창의성을 효율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 창의성과 효율성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함께 어울려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조직 안에서 개인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꼭 외향적으로 눈에 띄는 모습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신이 맡을 일을 수행하지만,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
내향적 성격이 주는 깊이 있는 사색과 진중함, 몰입 능력이
현대 세상에서도 새로운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 이 글을 읽으며 단비가 많이 생각이 난다. 임원 내에서도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부족함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 생각하며,
명망을 가진 좋은 사람이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게 참 좋다.
자신의 일에 있어서도, 교회 활동에 있어서도 잘하는 모습이 참 귀하다.
나 또한 조직 내에서 이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실력과 협력의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실력을 갖춘 자이며, 누구보다 잘 협력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그 믿음에 걸맞게 행동하다보면 그런 사람이 될 거라 생각한다 :)
조직 생활을 다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 하게 된다면, 꼭 그런 사람으로서 행동해야겠다!